로스트아크 도화가 실전 활용법 및 팁 소개 (1)

 

로스트아크 도화가를 입문함에 있어 알아두면 좋을 팁과 서폿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면 좋을지 갈피를 잡을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는 첫 번째 글입니다.

 

 

도화가 첫 발탄 레이드

 

도화가로 첫 군단장 레이드를 시작했을 땐 꽤나 어려웠습니다. 아르고스는 버스로 스킵을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레이드는 발탄이 시작이었죠. 시작 전 며칠간 유튜브나 구글을 통해 공략을 읽었습니다만 실전에서 본 패턴의 절반 이상을 잊어버렸습니다. 보스 패턴 피하는 것도 바쁜데 파티원의 HP 상황을 보고 힐과 실드를 제때 주는 것에 더불어 부족한 스킬 쿨과 마나, 아덴 게이지 확인 등. 무엇보다 제 HP도 같이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도화가는 선후딜이 긴 탓에 파티원에게 힐과 실드를 주다가 공격을 맞고 날아가는 일도 부지기수였습니다.

 

발탄, 비아키스에서 많이 구르고 이후 점점 숙련도가 늘면서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팁

 

1. 실드는 중요하지만 아덴이 더 중요하다.

 

도화가의 실드 스킬은 흩뿌리기와 콩콩이 2가지가 있는데요. 이외에도 소량의 파티 실드기가 있습니다만 스킬 칸 부족으로 인해 위 2가지 스킬만 채용합니다.

 

저는 보통 파티원이 공격받기 직전에 실드를 줘서 피가 닳지 않도록 세이브하는 것이 역할이라 생각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더군요. 애초에 파티원 3명을 보면서 그것을 수행하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주요 기믹을 수행해야 해서 보스가 멈춘 상황이 아니라면 실드는 쿨타임이 도는 대로 그냥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슈퍼세이브는 보통 흩뿌리기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콩콩이는 아덴 수급 겸용으로 아낌없이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화가는 실드보단 힐에 치중된 캐릭터로 실드를 못 주더라도 힐 구슬 하나 더 뽑는 것이 좋습니다. 실드와 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데도 딜러가 급사를 한다면 그건 포션을 아낀 딜러의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애초에 딜러가 계속 공격을 받아 힐 구슬을 사용하게 된다면 딜증 버프인 저무는 달 사용 타임이 늦춰서 클리어 타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트라이팟은 클리어 타임보단 안 터지고 클리어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저달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이후 템렙이 오르면서 차근차근 딜증 버프도 타이밍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익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3333세팅, 33333세팅 장단점

 

딜러는 33333 세팅을 하지 않으면 쿠크세이튼 부터 게임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서폿의 경우 3333 세팅으로 1540 고대 악세까지 버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서폿은 직각, 각성, 전문의, 중갑 등 3333부턴 각인 1줄이 없어도 클리어에 영향이 적기 때문입니다. 다만 33333 세팅을 한 서폿 유저 및 배럭들도 많기 때문에 이들에 비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도전 컨텐츠는 33333 이상의 조건을 요구하는 파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공대장을 할 것이 아니라면 적당한 파티를 찾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3. 저무는 달의 피격 면역 효과 활용

 

떠오르는 해, 저무는 달 사용 모션 중엔 피격 면역 효과가 부여됩니다. 이는 발탄 레이드 반격 패턴 때 유용한데 누군가의 실수로 반격을 터트릴 수 있기 때문에 아덴 스킬을 타이밍 맞게 사용하여 파훼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해는 모션이 짧아 타이밍 재는 것이 애매하지만 저무는 달의 경우는 모션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가 있습니다. 참고로 발탄의 잡기 같은 패턴은 피면기로도 파훼할 수 없습니다.

 

 

+ 도화가 실전 활용법 2탄

로스트아크 도화가 실전 활용법 및 팁 소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