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서 보석 변환을 하면 자신의 운에 따라 상당한 양의 실링이 소모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7렙 보석은 변환할 때마다 9만 실링이 소모되며 운이 좋으면 몇 십만 실링으로 그치지만 운이 나쁘면 수 백 ~ 수 천만 실링이 소모되는 경우도 합니다. 재련을 할 때도 상당한 양의 실링이 소모되며 유입 초기엔 수급처가 많아 실링에 대한 가치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만 실링도 결국 원할 때 물 틀듯이 나오는 자원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실링이 중요한 이유
실링이 점점 부족해지는 시기는 1490을 넘어서 아브 장비를 계승하고 재련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실링의 주 수급처는 에포나 의뢰, 카오스 던전, 큐브 등이 있으나 이를 하루에 총합해도 캐릭터 하나로 얻는 실링은 약 20~40만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이후 재련을 하거나 보석 변환을 할 때 필요한 실링 양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수급량은 입에 풀칠하는 수준이며 이미 1490 레벨이 넘은 시점에선 골드 수급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실링이 소량의 골드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실링난을 늦추는 법
실링난을 늦추고자 한다면 아래에 설명하는 지침을 참고하세요.
1. 보석 변환은 가급적 자제
직접 보석 변환을 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을 권장하며 보석 업그레이드 후 원하는 스킬 옵션이 뜨지 않았다면 해당 보석을 경매장에 판매하고 원하는 옵션의 보석을 구매합니다. 스킬 옵션에 따른 가격 차이와 판매 시 소량의 골드 수수료가 존재하지만 보석 변환에 소모되는 실링에 비하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지역챗에 보석 확정 변환 5000골드, 1만골드 요청이 괜히 올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2. 틈틈히 실링 주는 에포나 의뢰 수행
실링이 보상인 에포나 의뢰를 수행합니다. 에포나 의뢰 중엔 실링을 보상으로 주는 의뢰가 많으며 특히 로팡 에포나가 실링을 주면서 빨리 수행할 수 있는 의뢰로 유명합니다. 로팡 에포나는 로팡 섬에서 선행 퀘스트를 수행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비프로스트를 이용하면 1분도 안 걸려서 일일 최대 한도인 의뢰 3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3. 각성 돌 구매는 신중하게
각성기 사용에 필요한 각성돌은 잡화 상인에게서 개당 250원을 주고 구매할 수 있지만 이를 9999개 구매할 경우 약 250만 실링이 소모됩니다. 그러나 지역챗을 사용하면 유저들에게서 각성 돌 한덩이(9999개)를 500 골드 내외로 지불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각종 이벤트 잊지 말고 참여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여 10만 실링이 들어있는 '루페온의 빛이 깃든 화폐 상자'를 수급합니다.
5. 길드 혈석 교환 이용
길드에 가입한 후 길드 혈석 교환 NPC에게서 주기적으로 입장권 상자를 교환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입장권 상자 이외에 실링 상자도 다소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실링이 부족하게 되면 결국...
골드 상인에게서 1000골드와 10만 실링을 교환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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